LG전자가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8일 이사회에서 12월 39일자로 휴대폰 산업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지인은 18일 '스마트폰 사업 완료 직후에도 LG폰을 처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며 '사업은 종료그러나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매자와의 신뢰를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이야기 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산업 종료에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시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7년, 일부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2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9년, 일부 보급형 모델 8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핸드폰을 쓰고, LG 물건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해온 것. 이에 맞게 전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5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구매자의 테블릿 교체 주기가 보통 6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상을 구매해도 걸릴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는 물론 여태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업 완료 뒤에도 서비스센터 및 콜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소모품(배터리·충전기·케이블·이어폰)도 서비스센터에서 지속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지인은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업 종료 뒤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맞게 A/S 및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핸드폰 A/S는 제품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7년 지원한다. LG휴대폰을 처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70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6월 말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산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고민 없이 모바일을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완료 후 최소 2년간 유지한다.